한국산업기술대, 4년 연속‘교육역량강화사업’선정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 이하 산기대)가 교육 경쟁력의 바로미터로 주목받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교육역량강화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19억여 원의 재정을 지원받는다.

이로써 산기대는 지난 2008년 교육역량강화사업이 도입된 이래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국고지원을 받게 돼 사업 추진의 연속성 확보는 물론, 취업 촉진 및 국제화 프로그램 마련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특히 각종 지표가 예년보다 엄격해져 18곳이 탈락하고 10곳이 신규 진입하는 등 대학 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나 4년 연속 사업선정에 의미를 더했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취업률, 장학금지급률, 등록금 인상지수 등 대학의 주요지표를 포뮬러방식으로 평가해 엄선하는 국책사업이다.

산기대는 이번 사업에서 취업률지수,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장학금 지금률 등의 교육 관련 지표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산기대는 자체 교육역량 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장학금 확충과 전공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개편, 기업 현장학습 활동 지원, 취업프로그램 확대, 해외 프로젝트실습 파견 지원 등에 집중 투자해 학생 중심의 교육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최준영 총장은 “교육역량강화사업의 4년 연속 선정은 교육과정 내실화와 교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인재 육성의 지속적 성과를 검증받은 결과”라며 “사업비를 효과적으로 투자해 교육과 산학협력이 융합된 명품교육을 실현해나가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