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수도권과 강원도에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 10월 4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1/10/04 [12:03]
박승규 기사입력  2021/10/04 [12:03]
[오늘날씨] 수도권과 강원도에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 10월 4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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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10월 4일 사진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1년 10월 4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태형입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서해안과 강원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영동산지에는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 있겠습니다.

 

서해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도 일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더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레이더 영상으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는 산둥반도에서 서한만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비구름대가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다음 편집 일기도를 보면서 비구름대의 발생 원인을 알아보겠습다.

몽부근에서 찬 성질의 고기압이 남하하고 있고요. 반면에 일본남해상에서는 따뜻한 성질의 고기압이 강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온도 차가 나는 두 고기압 사이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저기압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 저기압의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저기압의 회전력에 의해 상승하면서 많은 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대로 인해 내릴 오늘의 예상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서해5도는 20에서 70mm,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동북부는 5에서 30mm가 내리겠습니다.

 

영서남부와 충남북부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수도권북부, 영서북부부터 시작해서, 오후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로 확대되겠습니다.

경기북부는 오후부터 저녁사이에, 영서중북부는 저녁부터 내일오전사이에, 시간당 2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때,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두 고기압 사이에서 바람길이 좁아져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흑산도, 홍도, 서해5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한 강한 바람으로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이 특보들은 오늘 오후까지 유지가 되겠구요. 강풍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서해안과 강원영동에도 내일 오전까지 강하게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나무가 흔들릴 정도인 초속 20m이상의 강한 돌풍이 불겠으니, 이 지역에 계신분들은 시설물들을 점검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젯밤부터 아침까지 맑은 하늘을 보였기 때문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내륙을 통해 차량 운행하시는 분들은 차간 거리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를 보이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낮부터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남부지방은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기온 대폭 오르겠습니다.

중부지방은 25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며 어제보다 선선하겠지만, 남부지방은 27~30도의 기온을 보이며 어제와 비슷한 기온 보이며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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