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 대상 '정서지원' 활동

한가위 정서지원 꾸러미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제공

유연숙 | 기사입력 2021/09/23 [15:54]
유연숙 기사입력  2021/09/23 [15:54]
거모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 대상 '정서지원' 활동
한가위 정서지원 꾸러미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제공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은 2021년 우양재단 정서적 고립 완화를 위한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선정돼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신선식품 키트를 제공하고, 노인맞춤돌봄 대상 어르신 400여 명에게 한가위 정서지원 물품을 제공했다.

 

  © 주간시흥

 

코로나 확산으로 정서적으로 고립된 저소득 어르신과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과 원기회복을 위한 우양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거모복지관은 3회에 걸쳐 신석식품 먹거리를 제공하고, 연휴 기간에도 홀로 지내는 어르신 댁에 모여 함께 음식을 조리하고 식사를 나누는 공동밥상 자리 4인 이하 소그룹으로 마련해 어느 때보다도 소외감이 큰 명절 연휴기간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완화하는 정서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그 밖에도‘(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제공한 후원품과 함께 송편 등 한가위 정서지원 꾸러미를 마련해 400여 명의 노인맞춤돌봄 대상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생활지원사들은 연휴 기간에도 안부 전화로 어르신들의 안전확인을 진행하게 된다.

 

연휴 내내 집에서 혼자 머물며 식사 준비가 걱정이었던 황OO 어르신(83세)은, “집까지 직접 오셔서 이렇게 푸짐한 음식도 해 주시고, 이웃 친구들이랑 함께 맛난 음식 먹으니 몇 년 만에 나도 추석을 명절답게 보내는 기분이에요.”라며 공동밥상으로 더욱 푸짐해진 한가위가 된 것에 큰 만족을 표현하셨다.

 

거모복지관은 우양재단 ‘원기회복이 쮹~’영양죽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병원 퇴원 후 요양 중이거나 저작능력, 소화기능이 떨어진 어르신들에게 버섯소고기죽과 삼계죽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원기회복과 함께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온정을 더 할 예정이다.

 

독거·조손·고령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찾아가 다양한 안전확인, 가사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노령연금 수급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거모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031-493-6350

[유연숙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