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시의회(의장 박춘호)가 주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정왕지역 아동주거환경개선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9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시흥형주거비 지원대상 아동가구 실태조사 및 정책효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 시흥시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 1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의 ‘정왕지역 아동주거환경개선 네트워크’ 활동 경과보고와 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소장의 ‘시흥형 주거비 지원대상 아동가구 실태조사 및 정책 효과 연구’의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서는 연구 결과를 통한 시흥시 아동가구의 주거지원 정책 방향과 추진과제, 우리나라 아동주거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는 정책토론회로 마련돼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홍헌영 위원장이 좌장으로 참석하고, 시흥시민, 국토연구원 강미나 선임연구위원, 서울사이버대학교 임세희교수, 시흥주거복지센터 차선화센터장, 시흥시청 주택과 최정인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이어간다.
토론회는 29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생중계(시흥시청 유튜브 채널 주소)로 진행되고, 사전 접수를 통해 행사 안내 및 자료집 제공이 가능하며,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정왕지역 아동주거환경개선네트워크는 시흥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시흥주거복지센터, 정왕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주축이 된 19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7년부터 정왕지역의 아동주거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발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고, 2019년 10월 중앙정부의 ‘아동주거권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 발표를 이끌어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그동안 시흥시 아동가구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민·관 협력 아동주거환경개선네트워크를 통해 꾸준히 노력해 온 만큼, 이번 토론회가 시흥시의 아동주거권 보장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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