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군자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우재)는 지난 14일 군자동 첫 주민총회를 개최해, 오는 17일까지 4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년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자치회 3개 분과에서 발굴한 15개 2022년도 마을의제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상사업 안건은 ▲ 양심화단 ▲ 군자동 어때? ▲ 군자동 백일장 ▲ 군자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성(性)스런 수다 ▲ 산들 야외극장 ▲ 주민과 함께 만드는 군자마을 이야기 ▲ 군자동 역사탐방 산책길 안내판 설치 ▲도시미관 개선 예쁜 맨홀덮개 꾸미기 ▲현수막 지정 게시대(소형)설치 ▲도시가스메타함 시트지 부착사업 ▲군자마을 강연회 ▲꿈이 있는 피아노 계단 ▲소통하는 이웃 ▲군자동 이야기가 있는 나만의 부채만들기 ▲청소년 주민자치위원회 등이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투표소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군자동 마을자치계획 및 마을의제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우재 군자동 주민자치회장은 “처음 실시하는 주민총회에 관심 갖고 참여해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결정해주신 마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우리 군자동에 주민자치가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자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6월 출범해 3개(주민제안, 교육·문화, 마을공동체) 분과위원회를 구성했고, 동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을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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