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는 주민이 참여하는 아파트 정원관리를 통해 건강한 녹색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2021년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시범사업」은 사회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시민들의 주거 쾌적성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도시 내 부족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고자 시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지원사업이다.
특히 아파트 환경에 맞는 생울타리 조성, 초화류 등을 식재하고 주민 자체 관리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 관리해 모든 과정에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지 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녹색정원을 구성함으로써 새롭게 변화된 생활공간을 갖추는 것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보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고 실내 활동으로 인해 심신의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시기에 사업을 통해 주민이 함께 정원환경을 조성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유형별 공간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사업을 추진해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도시농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310-6213)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