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남표)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10일 관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명절맞이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복꾸러미’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홀로 명절을 지내게 될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간편 섭취가 가능한 갈비탕 등 즉석식품 6종과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후원받은 한방파스 200개로 꾸려졌다. 한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댁에는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폈다.
행복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병원에서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외출하기도 어려워 장 보러 나가는 것도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직접 꾸러미를 가져다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남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4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명절에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과 건강이 가득한 물품들로 구성했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다가오는 추석에 소외된 이웃 없이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면서,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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