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는 지난 8월 29일, <제1회 경기과학기술대학교e스포츠대회(전국 고교 아마추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등 각종 교내 활동이 위축되고 고교생들의 대학 방문이 급감함에 따라, 고교생들에게 비대면 대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기존의 오프라인 대학 체험 프로그램들이 인근 지역 고교생에 국한되었던 데 반해, 이번행사는 전국 고교생 대상으로 진행되어,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대학문화를 창출해낼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영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62팀 참가), 서든어택(12팀 참가) 등, 고교생들의 선호하는게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대회 참가팀 모집을 위해 지난 7월 초부터 전국 고교생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하였고, 총 75팀이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참가팀들은 8월예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13팀 본선에 진출, 8월 29일 개최된 결선을 거쳐 최종 순위를가렸다. 특히 본선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비대면 환경에서도 많은 재학생과 전국 고교생들이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기 중계는 프로게이머 출신 BJ나라카일과 최광원 캐스터가 맡아, 관람자들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경기를즐길 수 있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경기도의회 의장상과 장학금 100만원(이하 본교 입학시 1인당 지급액) 및애플워치, 2위팀에게는 시흥시장상과 장학금 100만원 및 에어팟프로, 3~4위팀에게는 본교총장상과 장학금 100만원, 입선 5개팀에게는 본교 총장상과 장학금 50만원 등, 푸짐한 상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김덕현 총장은 ‘제1회 경기과학기술대학교 e스포츠대회 참가한 팀들의 선전과 수상을진심으로 축하하며, 아울러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이번 도전이 멋지게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사회의 요구와시대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도적 대학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자 끊임없이노력해 나갈 것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이번 대회가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대학문화를 창출해내는시작점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발전을 주목해본다.
한편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고3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관심학과 사전등록제]를 운영 중이다. 진로 고민 중인 학생들은 관심학과 사전등록을 통해 각 학과 교수님들의 진로상담 지원 및 장학금(50만원)을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장학금 혜택은 9월 9일 이전 사전등록자에게만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