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시화국가산업단지 “화재 위험성”을 한눈에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업 제작

유연숙 | 기사입력 2021/09/08 [12:03]
유연숙 기사입력  2021/09/08 [12:03]
시흥소방서, 시화국가산업단지 “화재 위험성”을 한눈에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업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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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서장 한선)는 관내 공장밀집 산업단지인 시화국가산업단지에 대해 화재의 위험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를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지사장 함영민)와 협업하여 제작 한다고 7일 밝혔다.

 

위험물 저장·취급업체의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고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관리가 요구되는데, 화재 시 화재진압대원이 즉각적인 위험물종류 및 저장․취급량의 정보를 파악할 수 없어 화재진압 지연으로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공장밀집 산업단지 화재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 제작을 추진하게 되었다.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는 산업단지 내 위험물 저장 ․ 취급량 및 설치된 소방시설의 종류 등에 따른 업체별 화재위험도를 3단계로 구분하여 서로 다른 색농도로 시각화한 지도를 말한다.

 

제작된 지도를 시흥소방서 각 소방차량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에 비치하여,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화재예방대책 수립 및 특별경계근무 시 소방순찰 등에 활용할 수 있고, 화재 발생 시 출동차량 안에서 화재건물에 대한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여 현장에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에서는 산업단지 내 업체 대표자에게화재예방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9월 6일 시흥소방서와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 20개 업체 CEO 등과 화재안전 관리 도모를 위한 화상회의에서도 이에 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 하였는데, 참석자들도 지도 제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지도 제작에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약속했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 제작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사업장의 안전관리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시흥소방서는 화재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흥소방서는 향후 위험물 취급 사업장 위험물 도면 상시비치 체계도입, CEO주도 소방시설관리 우수사례 발굴·전파 등 다양한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안전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도록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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