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남태원)는 지난 9월 6일 시흥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동운상사(대표 원태희)와 관내 주거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업무 협약 체결의 연결고리가 되어준 매화동 내 사례관리가구 대상자의 주거청소에 직접 참여한 ㈜동운상사 직원들의 참석이 더해져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기여했다.
밀집 주택지역이 많은 매화동 및 신현동을 관할하고 있는 ㈜동운상사 생활폐기물 수거업체는 관내 사례관리가구가 쓰레기와 바퀴벌레로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8월 13일과 9월 2일 두 차례 직접 폐기물 처리 및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운상사는 매화동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태희 ㈜동운상사 대표는 “매화동과의 협약으로 주거환경 취약계층 지원에 우리 업체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업체의 자원을 총동원해 내 일처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남택원 매화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화동 주거환경 취약계층 가구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감사드리며, 필요한 가구에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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