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으로 자장면 기부 ‘훈훈’

9월부터 취약계층 50명에게 자장면 쿠폰을 매월 후원하기로해

민유진 | 기사입력 2021/09/02 [12:47]
민유진 기사입력  2021/09/02 [12:47]
은행동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으로 자장면 기부 ‘훈훈’
9월부터 취약계층 50명에게 자장면 쿠폰을 매월 후원하기로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민유진 기자] 

 

  © 주간시흥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이 그동안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재난지원금을 은행동(동장 강동식) 관내 취약계층에 자장면을 후원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은행동에서 휴대폰 매장을 운영하는 조배균 대표는 9월부터 취약계층 50명에게 자장면 쿠폰을 매월 후원하기로 했다. 

 

조배균 대표는 “코로나19로 저희 매장도 매출이 줄어 힘들지만, 주변에 저보다 더 힘든 분들이 많다”면서, “어려운 분들에게 자장면 한 그릇이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자장면 쿠폰을 후원하게 됐고, 아내 역시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이렇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시는 덕분에 주민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있다. 또한 자장면 쿠폰을 받은 분들이 관내 중식집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후원해주신 조배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