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민유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놀이 활동이 줄어든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 향상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음대로 온라인 팝업놀이터’를 진행한다.
팝업놀이터란 놀이터가 아닌 곳을 하루 동안 놀이터화해서 아이들이 마음껏 놀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보건소에서는 물, 종이박스, 나무, 흙, 지푸라기 등을 이용하여 놀이터, 운동장 등 실외공간에서 팝업놀이터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엔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로 놀이를 진행해왔다.
온라인 팝업놀이터는 시민 스스로가 참여자를 모집해 팀을 구성하고 어린이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 10팀을 선정해 진행하며 놀이의 주제는 자유다. 추후 놀이의 기획성이나 우수성이 뛰어난 3개의 팀을 선정해서 시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제한된 놀이 상황에서 아이의 특성과 가정 여건을 고려한 놀이특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부모, 이웃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로 인해 건강한 놀이문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제출서류는 시흥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온라인 팝업놀이터 공모전 게시물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031-310-5873, 58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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