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지난 6월 12일 시흥문화원 4층 회의실에서는 2021년 시흥월미농악보존회 정기총회가 김소민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사진과 단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흥월미농악보존회 박상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전통과 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월미농악이 한없이 자랑스럽다"면서 "총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2020년에 진행되어야 할 회장ㆍ부회장 및 이사진의 취임식 조차도 지연되고 있다" 면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과 공연일정이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총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회장 인사, 감사보고,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보존회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도 진행되어 참석자 모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흥시월미농악보존회는 1994년 경기도 민속예술축제 경연에 참가를 시작으로 전주대사습놀이, 남원춘양제, 김제지평선축제, 경기도 청소년민속예술제, 연성문화제 등 그동안 50여회가 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물론이고 국무총리표창과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시흥의 전통을 이어가며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송미희 시흥시의회의원은 "우리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고 있는 월미농악의 멋진 무대를 잊지 못한다."면서 "의회에서도 앞으로 시흥월미농악보존회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철주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