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ART-CAN BUS)’

문화예술 체험 및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6/24 [14:0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6/24 [14:09]
시흥시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ART-CAN BUS)’
문화예술 체험 및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 주간시흥

 

시흥시(임병택)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및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ART-CAN BUS)’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2017년 45인승 버스를 전시공간으로 개조한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흥을 소재로 하는 창작현대미술작품을 버스내부에 전시하고 해설과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등학생과 시민들에게 신선한 예술체험 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

 

  © 주간시흥

 

2019년까지 3년간 운영된 1차 전시 ‘도시관찰일지’는 1만8,000여명의 참여자가 체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시를 진행하지 못하고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대체해 운영했다. 올 초 대면교육이 재개되며 ‘우리동네 마음지도’라는 타이틀의 2차 전시에 관내 초등학교 200여 학급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현재는 온라인 수업과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 주간시흥

 

시흥시 미술 인프라의 대안으로 활약 중인 ‘아트캔버스’는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행사와 연계해 시민들과 만나는 특별전시도 준비했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미술관 교육강사는 “미술관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우리 학교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설레어서 잠을 못잤다’는 등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을 때마다 항상 뿌듯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 주간시흥

 

2022년까지 운영예정인 ‘아트캔버스’의 두 번째 전시 <우리동네 마음지도>는 현대 미술작가 6명이 각각의 시선으로 관찰한 시흥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사는 곳-시흥’을 다시 들여다보며 어렵게만 느껴지던 현대미술을 알기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 감상의 즐거움, 나아가 참여자 저마다 새로운 삶의 풍경을 발견하는 기회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문화공감팀(031-310-6738)으로 문의하면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