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플랫홈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수용)이 민주시민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민주시민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의 교육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녹색환경플랫홈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6월 17일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누리봄 보호작업장(대표 정두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2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위한 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이수용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이수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는 민주시민으로 사회적 융합을 통한 공동체로 함께 소통과 화합이 매우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장애인들도 당당하게 민주시민으로 사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시민교육은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시흥시 평생학습과 이지선 주무관은 이번 교육의 취지와 진행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민주시민 교육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존감을 키우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의에는 신경선 강사와 조성우 보조강사가 교육에 나섰으며 ‘모두 다 꽃이야’라는 노래 놀이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소중함과 자존감 찾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모두가 꽃이야’의 노래 놀이는 노래 부르며 꽃 만들기 율동을 함께하고 이를 통해 서로 소통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태평가 배우기’ 시간에는 태평가의 동작을 배우고 음악에 맞춰 동작하고 앞에 나와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에 함께 참여하는 능력을 키워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와 ‘스카프’ 놀이 등을 통해 참여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의 벽을 낮춰주는 시간으로 함께 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누리봄 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이 취업 활동을 통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제품 제조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능력을 키워 자존감을 심어주는 장애인 작업장이다.
한편 녹색환경플랫홈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에 소외계층들을 찾아가 민주시민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받고 녹색환경플랫홈 사회적협동조합원들이 교육강사로 참여하여 지역사회 시민교육을 통해 사회 통합을 이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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