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학교공간에서 학교교사와 마을교사가 온라인수업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교육받을 수 있는 ‘온라인 거점 플랫폼’ 사업이 시작된다.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첫 플랫폼은 시흥능곡초등학교에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학교 내 유휴교실에 촬영 스튜디오를 만들고, 2층 방송실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확대하는 등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전용 카메라·웹캠·컨트롤 키패드(온라인 방송 송출용) 등 전문적인 장비를 대여하고 있어 영상 제작, 유튜브(Youtube)와 줌(ZOOM)에 실시간으로 동시 송출할 수 있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학교공간을 새로 바꾸게 되면서, 종전보다 온라인 행사나 회의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영상 제작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교사나 마을교사,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코로나19로 갑자기 늘어난 온라인 수업이 많아진 요즘, 학교교사와 마을교사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인 역량강화 연수도 진행한다.
인근 능곡마을교육자치회 마을공간도 같이 구축하고, 학교 방송실도 개선하여 학교 밖에서도 상시적인 온라인 수업 콘텐츠 제작 환경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시흥혁신교육지구의 온라인 거점 플랫폼 사업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happyedu.siheung.go.kr/)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교육자치과(☎310-35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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