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기교통공사-인천교통공사 업무협약식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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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설립된 ‘경기교통공사가 수도권 시민의 대중교통 서비스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교통공사와 손을 잡았다.
정상균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21일(월) 인천교통공사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수도권 광역교통시대를 맞이해 양사의 상생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수도권 시민의 대중교통서비스 편의 증진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양 기관의 발전 및 대내외 환경 변화에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준공영제 버스와 철도운영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양 기관은 정기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공공버스 확대, 광역 철도망 확충, 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등 중앙 및 지방정부의 대중교통 정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현재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 공공버스, 청소년교통비 지원 사업, 경기버스라운지를 운영하고 있고, 수요맞춤형 DRT, 경기도내 철도를 직접 운영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 1‧2호선과 7호선 인천구간, 준공영제 시내버스, 장애인콜택시, GRT 및 BRT 등 도시철도와 육상교통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 정상균 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교통공기업인 경기교통공사와 인천교통공사가 서로 협력하여 시민의 교통 서비스 편의 증진과 더 나아가 수도권 광역 대중교통의 서비스 확대 및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출범 초기인 경기교통공사의 교통사업 연구발굴과 향후 시행할 철도사업 등의 안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8일에는 경기연구원과의 공공버스 성과관리 및 수요 맞춤형 사업모델 발굴 업무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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