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6/18 [11:54]
월곶동 치매안심마을 “기억력강화교실이 집으로 찾아갑니다”
인지꾸러미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영양식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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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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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까지 월곶동 인지파트너와 함께 월곶동 거주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력강화교실’ 봉사를 추진한다.

 

지난 10월 첫 활동이 시작됐다. 이날 월곶동 주민자치회원으로 구성된 인지파트너 봉사자들은 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인지꾸러미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영양식을 전달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인지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함으로써 인지자극활동이 감소하게 된 요즘은 치매노인에게 더욱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시기다.

 

각 가정을 방문한 파트너 봉사자는 어르신과 함께 꾸러미에 포함된 시청각자료를 따라 체조·뇌훈련·회상요법 등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을 하게 된다.

 

장시간 훈련을 하면 보호자도 함께 따라할 수 있어 봉사 종료 후에도 가정 내에서도 간편하게 인지자극훈련을 할 수 있게 된다.

 

봉사자는 “봉사활동 중 함께 웃는 어르신 얼굴을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며 “치매에 걸려도 안심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월곶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월곶동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치매조기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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