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향수 구독 서비스 ‘하트노트’ 오픈 “이제 향수도 매달 구독하세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구독 경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5/07 [15:3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5/07 [15:35]
명품 향수 구독 서비스 ‘하트노트’ 오픈 “이제 향수도 매달 구독하세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구독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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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노트 상품 구성 세트(향수, 보관 상자, 케이스, 파우치, 설명서)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하트노트(대표 최지인)는 명품 향수 구독 서비스 ‘하트노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하트노트는 구찌, 에르메스, 입생로랑 등 300종 이상의 명품 향수 중 매달 하나를 선택하면, 한 달 용량(8ml)으로 나눠 배송되는 서비스다. 자체 제작 향수를 배송하는 여타 향수 구독 서비스와는 달리, 기존의 명품 브랜드 향수를 소분해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독 경제’ 열풍은 식품업계, 백화점과 편의점 등 산업 전반에서 뜨거운데, 구독료만 내면 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MZ 세대에게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충성 고객을 유치하고 안정적 수익모델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업체에게 유리하다.

 
하트노트의 서비스 이용료는 한 달에 1만4900원이다. 첫 달에는 향수를 담아 쓸 수 있는 케이스, 파우치, 보관 상자가 함께 배송된다. 향수 케이스는 립스틱과 같은 원통형 Twist-up 방식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하트노트를 이용하고 있는 한 소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백화점 시향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향수를 조금씩 배송받을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다”며 하트노트를 이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하트노트는 올해 말까지 접하기 어려운 니치 향수를 포함해 취급 향수를 500종까지 확대하고, 독점 수입 향수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지인 대표는 “이미 해외에서는 향수 구독 서비스가 일반화돼 있다”며 “향수 구독을 국내에 정착시키고, IT 기술을 활용해 해외 시장도 선도해나가는 기업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하트노트 개요

 
국내 유일, 매달 새로운 향수를 배송받는 명품 향수 구독 서비스다. 구찌, 에르메스 등 300종 이상의 향수 중 하나를 고르면 8ml 용량으로 나눠 집 앞으로 배송된다.

 

웹사이트: https://heart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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