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2.0 첫삽 떴다” 소상공인 지원 제로페이, 육군과 군 가족 복지 지원에 활용

육군 복지 시설에 ‘제로페이’ 결제 체계 구축 및 육군만의 별도 앱 개발 추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5/07 [15:1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5/07 [15:12]
“제로페이 2.0 첫삽 떴다” 소상공인 지원 제로페이, 육군과 군 가족 복지 지원에 활용
육군 복지 시설에 ‘제로페이’ 결제 체계 구축 및 육군만의 별도 앱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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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치형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 남영신 육군 참모총장, 강인규 육군 인사참모부장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소상공인 및 정부 지원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출범한 ‘제로페이2.0’이 첫 사업으로 육군과 군 가족 복지 지원을 추진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육군과 협력해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육군 내 복지 시설에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육군은 제로페이로 발생하는 절감 수수료를 육군 장병 및 군 가족 복지에 활용한다.

 
이를 위해 5월 4일 충남 계룡대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 박치형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등 관계관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제로페이 도입과 관련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육군과 한결원은 육군형 제로페이 앱 및 플랫폼 개발과 함께 육군 복지 시설 내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 구축, 육군 내 제로페이 제휴 가맹점 확대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실제로 육군은 연내 육군 내 복지 시설 200여개소에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육군 제로페이 전용 앱 개발 및 시범 운용까지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제로페이가 도입되면 복지 시설을 운영하는 부대(가맹점)는 기존 신용카드와 비교해 크게 결제 수수료를 줄일 수 있고 장병 및 군인 가족 등 개인 이용자는 높은 비율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장병 및 군인 가족이 제로페이 플랫폼을 군인 신분증, 휴가증, 군부대 출입증 등에 활용하는 모바일 신분증도 지원되며 장병 및 군인 가족들이 자기 계발 콘텐츠 할인, 전용 온라인 쇼핑몰, 비대면 금융 상품 가입 등 복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육군이 추진하는 ‘행복한 육군 가족 만들기’ 사업은 군 가족이 행복해야 장병 사기가 오르고, 이는 곧 육군 전투력 상승과 직결된다는 배경에서 군인, 군무원 가족의 복지 향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비영리 재단법인 한결원이 운영한다. 2021년 4월 현재 전국 가맹점이 85만곳을 넘어섰으며, 22개 은행과 26개 결제 사업자 등 4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육군 장병 및 군 가족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육군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개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사업을 전담하는 재단법인으로, 2019년 11월 출범했다. 제로페이는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서울시, 지방자치단체, 금융 회사, 민간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웹사이트: https://www.zerop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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