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SK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1원도 빠짐없이 기부하는 ‘곧장기부’가 론칭 5개월여 만에 누적 기부금 4000만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곧장기부는 행복나눔재단이 2020년 12월 단 1원의 기부금도 빠뜨리지 않고 기부처에 곧장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시작한 개인 기부 플랫폼이다. 기부금을 100% 그대로 아이들을 위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 최적화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 1원도 빠짐없이 기부하는 ‘곧장기부’의 누적 기부금이 총 4000만원을 돌파했다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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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기부 운영 방식은 아래와 같다.
먼저 등록된 지역아동센터는 곧장기부 홈페이지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는다. 이어 기부자는 최소 1000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장바구니 물품 가격만큼 자유롭게 기부한다. 마지막으로 각 장바구니 모금이 완료되면 물품 주문 및 배송을 진행, 기부 물품이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곧장기부자에게 공개한다.
이 모든 과정은 이미 대중화한 오픈 마켓 시스템을 활용해 기부 투명성을 100%로 높였다.
곧장기부자 약 1000명은 지난 5개월간 63개 지역아동센터에 총 4122만8702원어치의 물품을 기부했다. 결제 수수료, 물품 배송비, 가격 상승분 등 기부 시 발생한 비용 303만2523원은 행복나눔재단이 부담했다(5월 3일 기준).
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팀 이보인 팀장은 “곧장기부는 투명한 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들에게 100원을 기부하면 100원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내 기부금을 내가 사는 지역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곧장기부는 6월 30일까지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대받은 친구가 회원 가입 시 △초대받은 친구가 첫 기부 시 △초대받은 친구가 추천인 코드로 회원 가입 시 등 총 9000원 상당의 곧장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행복나눔재단 개요
행복나눔재단은 실험적인 사회변화 프로젝트를 개발·확산하는 사회공헌 재단이다.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사회변화 프로젝트 개발’과 변화의 중심이 될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확산’ 2개 분야에서 8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곧장기부 홈페이지: https://www.thedirectdonation.org/
웹사이트: http://www.skhappines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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