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8일 정왕본동 노란별 안전마을에서 봄꽃 식재 및 환경정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노란별 안전마을 주민협의체, 군서초 학부모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정왕본동 마을활동가 등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 봄꽃 900본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노란별 안전마을 주민협의체 전영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움츠려 드는 시기에 예쁜 꽃을 심으니 기분 전환이 된다”며 “ 군서초 어린이들과 인근 거주자 및 이곳을 다니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아침부터 일찍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노란별 안전마을은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표사업으로써 상징적인 사업이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노란별 안전마을은 군서초등학교 주변 원룸 단지 쓰레기 방치와 불법 주차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방범 CCTV 설치 등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적용된 지역이다.
정왕본동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노란별 안전마을 주민협의체는 봄, 가을 계절 꽃심기 및 환경정비 행사 등 자발적인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