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북 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0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줄다리기 대회에서 시흥시 대야동 출전팀 인 ‘댓골550’이 혼성부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30여 팀이 참가했으며 모두가 뛰어난 기량을 겨루는 박빙의 승부로 추운날씨 속에서 개최된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남자부(1부,2부)와 여자부(1부,2부), 혼성부로 나뉘어 펼쳐진 경기에서 시흥시의 ‘댓골550’팀의 기량은 출중했다.
총 8명(남4, 여4)의 선수 구성으로 참가선수 전체의 몸무게는 550kg을 이하로 기준을 두고 있는 ‘댓골550’팀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우승을 끌어냈다.
‘댓골550’의 선수들은 대부분 시흥시 대야동의 줄다리기 팀 구성원으로 팀은 지난 10월 개최된 시흥시 시민의날 기념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진 한 바 있으며 지난 2개월간 이번 전국대회를 위해 꾸준히 땀 흘려 왔다.
‘댓골550’팀의 단장 박종식씨는 “대회에 관심을 갖고 격려해준 대야동 유관단체에 감사를 드리고 함께 애쓴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활동도 더욱 활발히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시흥시 여자부로 출전한 ‘로사시흥’팀은 3위를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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