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6월 20일 오후 3시, SNU배곧아트큐브에서 이 땅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 개관식이 열렸다. 국가유산청과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주최하고 시흥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천연기념물과 명승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연을 소중히 가꾸고 온전하게 보존하여 생물 다양성이 보전된 자연 생태계를 후세에 물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김영기 시흥문화원장, 최윤정 환경정책과장, 김우희 배곧 2동 동장, 및류호경 배곧1, 박경아 2동 주민자치회장과 유관 단체장 및 임원, 환경 관련 단체임원 및 관계자, 시흥시배드민턴협회장, 어린이집 원장들도 함께 모여 개관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은 "수많은 생명체를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시흥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참 축복받은 아이들이다. 자연과 새를 사랑하고 보존하기 위해 애쓴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천연기념물 전시회 개관을 환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흑비둘기, 원앙, 검독수리 등 다양한 야생 조류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생태 영상 및 도래지 영상과 새소리 음향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전시는 6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마지막 입장 시간 오후 4시 30분). 관람료는 무료이며 휴관 일은 따로 없다.
시흥시 환경정책과 담당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시흥시민들이 방문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환경 보호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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