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1년 경기청년공간 사업에 선정되어 약 2,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군에서 청년공간 용도로 자체재원으로 조성 및 운영 중인 시설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포토스튜디오, 창작공예실 등의 창작공간과 창업 분야 및 성장 단계별로 입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특징으로 한 북부권의 청년협업마을과 청년들의 성장과 소통을 지원하는 공유주방, 소담라운지, 청년활력공간 등의 다양한 공간을 특징으로 한 남부권의 청년스테이션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본업 외 경제활동을 찾는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초기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멀어진 청년들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보다 다양하게 자신을 발현할 수 있는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시흥시 청년공간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