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늠내길 제4코스 ”바람길“ 개장 ”

가족과 함께 수도권 최고의 도보길을 걸어보세요!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0/04 [21:5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0/04 [21:50]
“시흥시 늠내길 제4코스 ”바람길“ 개장 ”
가족과 함께 수도권 최고의 도보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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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길' 개장식 © 주간시흥

 
 
시흥시(시장 김윤식)에서는 10월 2일 토요일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늠내길 제4코스 “바람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시흥 늠내길은 이미 제1코스“숲길” 제2코스“갯골길”제3코스 “옛길”을 개장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그간 각종 언론매체의 보도와 미리 다년간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하여 현재는 수도권에서 이름난 도보여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며 주말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하여 방문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이번에 개장하는 늠내길 제4코스 “바람길”은 총거리 15㎞에 완주하기까지는 5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옥구공원에서 출발하여 오이도와 정왕동 시내를 돌아서 옥구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만들어 졌다.

“바람길”의 주요 코스별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출발점인 옥구공원에서 출발하여 하늘거리는 리본을 이정표 삼아 걷다 보면 길가에 만개한 코스모스꽃밭을 지나게 되며 이어서 다양한 새들이 날아와 똥을 눈다하여 이름 붙여진 똥섬을 지나게 된다.

똥섬을 돌러보고 나면 시흥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빨강등대로 유명하고 다양한 해산물과 칼국수를 맛 볼 수 있는 오이도를 지나게 되며 잠시 후 인공바닷길인 시화방조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기념공원 전망대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생활폐수 등 각종 물을 정화하는 맑은물관리센터를 지나고 옥구천변을 걷다보면 어느덧 국내 최대의 인공녹지인 중앙완충녹지대에 다다르게 된다. 중앙완충녹지대에 시원하게 조성된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면 도심 속 아파트 사이에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걷고 싶은 거리를 만날 수 있고 코스가 끝날 무렵에는 한적하기 그지없고 잔물결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정왕호수공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바람길”은 도심 속에서 찾아낸 걷는 길로서 바다와 산과 도시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옥구공원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준비 덕분에 국화, 해바라기, 야생화, 토피어리 등 아름다운 꽃들과 다양한 정원모습을 감상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흥시 공원관리과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시흥 늠내길은 이제까지 개장한 제1코스 “숲길” 제2코스 “갯골길” 제3코스 “옛길”제4코스 “바람길”이어 향후에도 논과 어우러진 수로를 따라 사시사철 색다름을 담아내는 “물길” 저수지와 더불어 드넓게 펼쳐지는 들판을 가로질러 걸어보는 “들길” 중앙완충녹지대를 배경으로 조성하는 “하늘길”등 지속적으로 테마가 있는 도보 길을 조성하여 코스를 늘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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