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현상생복지관 부설 함현상생은빛사랑채(원장 유성자)는 지난 9일 오후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랑의 열매가 지원한 은빛천사어르신봉사단 위문공연에 이어 마련된 마당놀이 뮤지컬 신판‘춘향전’은 경기도지정전문예술단체인 극단개벽(대표 한원식)의 ‘2010 찾아가는 문화활동’ 순회공연으로 경기도와 시흥시가 후원했다. 이를 보기위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했으며, 김윤식 시흥시장의 사모 최숭님 여사가 자리를 함께 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모처럼의 신명난 문화공연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낸 어르신들은 오늘 같은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비췄다.
함현상생은빛사랑채 유성자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공연을 펼쳐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유성자 원장은 지난 9월8일 경기도에서 열린 제11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향상에 헌신한 것으로 김문수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극단개벽의 찾아가는 문화공연 ‘신판 춘향전’은 10월 5일 엘림요양원, 10월 7일 여성회관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박경빈 기자 the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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