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의 날 기념 ‘2010 시흥시 자원순환 페스티벌’이 지난 4일 은행택지 내 차없는 거리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시흥의제21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민나눔장터를 실시하고 신청자가 돗자리와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물품교환 및 판매를 했으며 판 금액의 10%는 기부를 받아 1%복지재단에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행사장 중앙무대에는 기념식 사전공연으로 부천청소년수련관 코스프레 팀을 초청 코스프레 쇼를 진행 했으며 시흥 청소년수련관의 문화 zone과 병행하여 마술, 댄스, 아카펠라 등의 공연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사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분리되지 않은 일반 쓰레기를 빠른 시간 내 정확히 분리하는 경연대회 ‘도전! 쓰레기 분리의 달인’ 을 개최하여 1등에 재생자전거 1대를 시상하기도 했으며, ‘자원순환’, ‘환경보호’를 주제로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체험마당으로 재활용화분 만들기, EM비누 만들기,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 앞치마 만들기 등이 진행 됐으며 현장에서 고장 난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버리기 아까운 중고가구·가전을 기증하여, 고장부분은 수리하여 저소득층에게 무상지원하며, 가벼운 물품은 행사장에서 접수, 무거운 물품은 기부대장 작성 및 추후 방문수거를 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자원 순환의 날” 행사는 자원순환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하여 환경부에서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하여 시·도별로 행사를 개최토록 함으로써 열리게 되었으며 시흥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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