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높은 부채비율로 인해 주택수요 및 사업성이 낮은 사업지구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는 주민과 관계기관간 소통의 장을 통한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별로 『사업 정상화 방안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주민대표, 도의원, 전문가, 경기도, 기초지자체 및 LH로 구성되며, 지난 25일 파주지역(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시작으로 27일 안양(냉천·새마을 주거환경정비사업), 31일 오산(세교3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LH 지연 사업에 대해 순차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관계기관 회의는 지역주민과 LH의 입장차만 확인하는데 그쳤으나, 금번 협의회는 부동산 및 경제전문가를 참석시킴으로써 현 실태를 정밀진단하고 상호 이견을 최소화하여 사업 추진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초점이 있다. 또한, 앞으로도 LH사업이 조속히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모든 역량을 다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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