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민자치위, 마을만들기 벤치마킹나서

양주시와 부천 문화의 거리 탐방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8/30 [18:2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8/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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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와 부천 문화의 거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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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 마을리더  50여명은 지난24일 남양주시와 부천 문화의 거리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벤치마킹을 통한 지역주민의 참여와 장기적인 발전방향의 계기를 마련하고 우수사례 공유점 발견 및 문제점에 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위한 이번 탐방은 희망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의 능내길은 마을사람들이 강가길을 돌담으로 축조하고, 연꽃단지, 정자, 황토 돛단배, 산책로의 나무울타리 등이 다산 정약용의 유적지까지 이어진다. 마을사람들은 100~2.000평까지 기부체납형식으로 2만5천 평을 영농조합으로 운영, 연꽃단지를 조성하여 수익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부평 문화의 거리를 찾아간 탐방단은 문화의 거리가 탄생되기까지의 생생한 사연을 상인회장(인태연)을 만나 소개 받았다.
인 회장은 부평 전 거리를 자전거로 장애인이 혼자 다녀도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시작 했다고 한다.

부평 문화의 거리는 여타 공간개선과는 태생부터가 다르다. 노점상인, 세입상인, 건물주들이  10년 내내 타협, 통합하고 역지사지하는 역사가 담긴 과정이 있었다.

상인스스로가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무대, 분수대, 그리고 쓸모없는 작은 공간은 1평 공원을 만들고 배전함은 문화의 거리 변천사를 담아낸 멋진 조형물 큐브로 변신했다. 부평문화의 거리는 지난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탐방을 다녀온 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 마을리더들은 보다 진보된 마을만들기를 모색하는데 유익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임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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