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리 사전예방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고급오락장 등 중과세 물건 링 - 지방세 및 재정분야 총 63종 운용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8/24 [11:5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8/24 [11:54]
경기도, 비리 사전예방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고급오락장 등 중과세 물건 링 - 지방세 및 재정분야 총 63종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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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감사관실)가 비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상시모니터링 감사 시스템을 작동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의 감사사례 분석을 통해 개발된 비리유형 시나리오를 IT 기반 행정정보시스템에 장착, 위법행위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 관련 자료를 자동으로 검색하여 비리발생을 단시간 내에 적발함으로써, 비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주는 상시모니터링 감사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도는 사후적발 위주의 서면감사 방식으로는 비리발생을 방지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IT 기반으로 구축된 행정정보시스템을 토대로 비리발생을 상시 감시하여 단시간 내에 비리를 적발하는 사전 예방적 감사체제로의 전환차원에서 상시모니터링 감사시스템을 작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주민세 등 28,313건 13,973,013천 원의 누락세원을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상시모니터링 감사시스템은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의 지방세 분야에 고급오락장 등 중과세 물건 모니터링 등 43종과 지방재정정보시스템의 지방재정분야에 특정업체 수의계약 모니터링 등 20종 총 63종을 우선 운용한다.

지방재정감사시스템운영은 1차로 감사담당관실에서 특정업체 수의계약 등 20종의 모니터링자료를 추출하여 해당부서에 통보하게 되면, 해당부서에서는 자체점검 및 시정하고 그 결과를 감사담당관실에 보고하여야 하며, 2차로 감사담당관실에서는 이상 유무를 통보하지 않는 실·과·소와 상시모니터링 결과 적발된 비리에 대하여 사실관계 파악 후 주의 조치 및 집중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식 경기도 감사담당관은 “매년 감사 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것은 시스템의 부실에서 기인되는 것이므로 이제부터는 사후 적발감사에서 사전예방감사로 전환하는 차원에서 상시모니터링 감사시스템을 가동하게 됐다”며 “추출된 자료에 대하여 지속적인 상시 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새로운 비리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감사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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