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행정 분야별 정보에 신속하게 접속할 수 있는 QR(Quick Response)코드를 도입한다.
도는 지난 19일부터 도에서 발간하는 각종 홍보물과 발간물에 QR코드를 삽입해 도민들의 도정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작은 격자무늬 형태를 띤 QR코드는 바코드의 발전된 형태로 알파벳, 한자 등 문자데이터까지 담아낼 수 있어 주로 웹사이트 링크나 연락처 정보 등을 담아 제공된다. 온라인상의 정보를 얻기 위한 시간이 줄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도는 우선 각 행정 분야별 특색을 담은 QR코드 16종을 소개하고 향후 각종 행사, 관광정보, 농산물정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QR을 인식시키면 굳이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URL을 입력할 필요가 없이 바로 관련 자료나 부서로 접속.
일례로 오는 9월 13일부터 주최하는 G-디자인 페스티발 행사 홍보 버스광고 이미지에 QR코드를 접목해 이를 스캔하면 행사소개 사이트로 연결해서 광고를 부착한 버스가 지나간 뒤라도 스마트폰을 통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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