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에서 자유로운 세상만들기

‘2010년 결핵주민이동검진’ 실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8/23 [17:0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8/23 [17:01]
결핵에서 자유로운 세상만들기
‘2010년 결핵주민이동검진’ 실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지난 17일 시흥보건소에서는 노인종합복지관외 3곳에서 시설이용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결핵주민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노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는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가래와 흉부선 x-레이 검진을 실시하고 결핵 예방과 치료의 효율적인 정보 제공과 홍보를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로 인한 결핵균 노출위험이 높음으로 시설을 돌면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매년 단체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 사라진 질병으로 알려진 결핵은 매년 3만 여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또한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도 연간 2,400여명에 달하며 우리나라 국민 3명중 1명이 결핵균에 노출되어 있을 만큼 아직도 건강증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는 중대한 질병이다.

지난 한 해에 신고 된 국내 결핵환자는 3만 5,845명으로 전년대비 1688(4.9%)가 늘었으며 환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70대 이상이 인구 10만 명 당 215.9명, 60대가 114.2명 20대가 79.5명 순으로 후진국형 결핵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연중 결핵 상담 및 검진을 실시하며 결핵의 주요증상인 기침, 각혈, 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박미영시민기자 ami9890@hanmail.net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