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가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학습 환경이 어려운 소외계층학생들에게 ‘꿈을 갖고, 꿈을 키워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김문수 지사는 18일 소외계층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수원)에서 진행중인 ‘공신프로젝트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록 현재의 여건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절대로 좌절하지 말고 더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7월부터 도내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경기도 소외계층 학습멘토링 사업’을 운영중이다. 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 학생들과 한센촌, 대성동마을, 북한이탈주민 등 학습 환경이 어려운 초등학교 5학년이상 중학생 200명이 참가,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된다. 캠프 프로그램에는 자기주도 학습법 클리닉과 학업성취도 향상에 필요한 자신감 및 동기부여 등이 포함돼 있어 참가학생들의 학업성적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향후 5개월간 대학생들의 학습정보와 경험공유를 통한 학업성취도 향상과 공부하는 습관, 부모?친구와의 관계개선 등에 관한 상담 및 조언 역할을 하게 될 대학생 1:1 멘토링 사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교육국 관계자는 “교육에서 소외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위해 ‘경기도 소외계층 학습멘토링 사업’을 점차 확대, 경기도 평생교육 대표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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