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시원 주민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고.마.워(고시원주민의 마음의 거리감 줄이기 Don’t Worry)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시원 주민들은 대부분 일용직 근로로 생계를 유지하였지만,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되어 고시원비 체납, 끼니해결의 어려움 등 의식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시원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밑반찬과 활용할 수 있는 복지정보, 마스크 및 생필품을 함께 담아 풍성한 꾸러미를 준비했습니다. 8월에 기획한 활동이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으로 10월로 미뤄진 아쉬움에 직원들은 정성과 마음을 더 가득 담게 되었습니다.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전 직원이 정왕본동과 정왕1동에 위치한 10곳의 고시원, 약 260명의 주민을 직접 만나 반찬꾸러미를 전하며 상담도 진행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희를 반겨주시던 주민 분들에게 더 감사한 마음과 격려를 받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고시원 주민들께서도 함께하고 있는 지역사회가 있다는 것을 떠올리며 지금처럼 희망을 계속 지키시기를 간절히 응원합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왕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 곁에 있고,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며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마.워 사업은 시흥시1%복지재단의 예산지원,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후원품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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