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천경희 관장)은 시흥지역의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온정으로 쌀쌀해진 날씨를 녹이고 있다.
지난 2일 자원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옥구봉사회(이미자 회장)는 장애인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1,200개를 후원했으며, 12일에는 로시따봉사단(왕한국 대표)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수확한 고구마 10kg 15박스를 후원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정왕라이온스클럽(이민호 회장)에서 마스크 2,500개를 후원했으며, 23일에는 ㈜세안이엔지(전광수 대표)에서 8백만원 상당의 마스크 2만개를 후원했다.
왕한국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웃들이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전광수 대표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되었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후원품을 전달받은 천경희 관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자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한 마음 그대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받은 고구마는 재가장애인들에게 반찬을 배달하는 휴일밑반찬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마스크는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맞춰 단계적으로 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재개 시 장애인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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