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청소년문화존 ‘청소년댄스노래경연대회’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05/25 [11:3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5/25 [11:31]
2010청소년문화존 ‘청소년댄스노래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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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동아리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공간 '청소년문화존'이 지난 14일 이마트 건너편 미관광장에 펼쳐져 '청소년댄스노래경연대회'를 열었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YMCA(대표 이환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여 모두 18팀이 참가해 숨은 끼를 마음껏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장곡고등학교 1학년 김선환군에게 돌아갔다. 김군은 빠른 비트의 곡에 역동적인 동작들을 무리없이 소화해 내어 관중들로 부터 찬사를 받았다.

주말인데다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이라 많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졌으며,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은 부담 없이 관객이 되어주었다.
청소년문화존은 문화 활동의 주체이자 객체인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공유하면서 자신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일정한 범주의 지역공간을 말한다.

이러한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들이 안전하면서도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의 자원이 발굴되는 효과를 가져옴은 물론 건전한 놀이문화와 체험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흥 YMCA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주 1,3주 토요일에 '청소년문화존'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문화를 자원으로 하는 지역기반의 바람직한 활동들이야말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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