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월곶동 주민자치회(자치회장 조방훈)는 월곶동 주민 양경욱(59세)씨에게 무궁화 150주를 기증받아 새봄맞이 무궁화 식재 행사를 전개했다.
오전 10시부터 30여명의 월곶동 주민자치위원과 월곶동 관내업체 영석산업개발(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월곶문화센터와 월곶시립어린이집 인근 가로변에 무궁화 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잘 견뎌내고 있는 월곶동 주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침체된 마을분위기를 살려 한껏 다가온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강인한 민족 얼의 상징인 무궁화 꽃의 개화를 기대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방훈 월곶동 주민자치회장은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한 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궁화 심기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현 마을안전분과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월곶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분과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가로화단 정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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