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전 의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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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신당의 당명을 결국 '국민의당'으로 바꾸기로 확정했다.
국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늘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당명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선관위는 앞서 '안철수 신당'과 '국민당'은 특정 이름이 들어갔거나 기존에 등록된 '국민새정당'과 뚜렷하게 구별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완을 요청한 바 있다.
창준위 관계자는 선관위가 3년 전에 '국민의당'은 괜찮다고 유권 해석을 내렸기 때문에 이 이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안 전 의원은 2016년에 이어 또다시 '국민의당'을 창당하게 됐다.
이와 함께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은 당명 사용이 불허한 것과 관련해 "한번은 우연일 수 있지만 두번은 필연"이라며 "선관위가 청와대 눈치를 보며 스스로 정치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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