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합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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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14일 '미래통합당'의 새 최고위원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등 4명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통준위 박형준 위원장은 이날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통합당) 최고위는 기본적으로 네 분을 늘리기로 했다"며 " 원희룡 지사는 최고위원으로 들어갈 것 같고, 이준석 위원장도 지금 거의 이견이 없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나머지 최고위원 2명은 확정되지 않았고, 현역 의원들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 안 들어갈 것 같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서 다 말씀드릴 순 없다. 오늘 수임기관에서 인원 수 확정하고 일요일(16일)까지 위원들 협의해서 늘어나는 최고위원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최고위는 당헌당규상 9명까지 둘 수 있지만 현재 황교안 당대표를 비롯해 심재철 원내내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정미경 최고위원, 김순례 최고위원, 김광림 최고위원, 신보라 청년최고위원, 김재원 정책위의장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통준위 내에서 논의를 거쳐 새 최고위원으로 추천할 원외 인사 4명이 확정된다면 17일 출범할 미래통합당의 새 지도부는 총 12명이다.
박 위원장은 “공관위원을 늘릴지 여부는 새 지도부가 구성된 뒤 김형오 공관위원장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준위는 당분간 '황교안 체제'를 인정하기로 한만큼 통합 신당의 대표최고위원은 황 대표가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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