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4,460개사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본격 전개

해외 파견기업 선정시 해외시장성 평가 강화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2/27 [06:5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2/27 [06:57]
경기도, 올해 4,460개사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본격 전개
해외 파견기업 선정시 해외시장성 평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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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17년도 1천억 불 수출달성을 위해 지난달 23수출플러스 통상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해외마케팅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 통상촉진단 파견 등 총 10개 분야의 직·간접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 4,460여개 업체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출 中企 1,759에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 주선

도는 올해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 수출상담 활동을 벌이는 사업으로 해외 경기도 중소기업 우수상품전(G-Fair)(5), 통상촉진단(30), 해외유망전시회 경기도 단체관 참가지원(14),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지원(190개사), 해외바이어 초청 도내 수출상담회(5) 등을 추진, 내수위주 및 수출초보기업 등 총 1,759개사를 지원한다.

먼저 해외 G-fair는 일본 도쿄, 인도 뭄바이, 중국 상하이·선양, 베트남 호치민 등 총 5개 지역에 걸쳐 325개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전시회 단체관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 14개 지역에 144개사를 지원하고,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지원190개사를 지원하며 해외 통상촉진단은 아시아, 유럽, 중동 등 23개 지역에 약 300개사를 우선 파견한다. 이들 3개 해외 판로촉진 사업은 부스비, 임차료, 통역비 등 소요비용 중 500만원 이내를 도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5회 개최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 상담품목별 도내 희망기업과 매칭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규격인증, 수출보험 등 수출인프라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

도는 특히 전문인력이나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해외시장 진출 시 규격인증 또는 보험이 필요한 업체들 약 2,700여 개 사를 대상으로 각종 해외시장 접근 및 수출인프라 구축사업도 펼쳐 나간다.

우선 내수위주 및 수출초보기업 전담멘토 운영’(104개사 지원)을 통해 수출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 절차 등 현장상담 및 지도로 초기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외국어 상품 카탈로그 제작 및 통번역 지원, 제품별 맞춤형 해외시장 조사, 거래예정 바이어의 신용도 조사, 전문가 컨설팅 및 애로 상담 등 수출시장 접근에 꼭 필요하지만 부족한 제반사항을 발굴 지원하는 수출기업 SOS 사업’(515개사)을 펼친다. , 해외규격인증 획득사업’ (75개사)으로 각국별 수출시장에 적합한 규격인증 취득을 지원하며, 경기안심 수출보험료 지원’ (2,000여 개사)으로 수출대금 손실이나 위험부담도 줄여나가는 등 다각적 지원을 강구하고 있다.

우수 기술력 보유 중소기업의 선진시장 진출 지원

이외에도 도는 지난해에 이어 선진시장 진출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10곳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일본시장 진출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도 한국벤처기술재단과 협력해 지속 추진한다.

공공기관 및 민간유관단체 등과 협력 추진, 참가업체 공모

경기도의 각종 해외마케팅 사업사업은 경기도가 수출지원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각 사업별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기술원이 운영하는 기업공모 전문사이트인 이즈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국제통상과(031-8008-4604)로 문의하면 된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지난 1월까지 4개월 연속 경기도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플러스를 보여 희망적이지만, 최근 트럼프 미국 신 행정부의 자국이익우선 주의 천명에 따른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우려 및 ·간 무역마찰우려,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 등 여전히 수출전망이 불확실하다고 하면서 글로벌 불안정 파고를 넘어 안정적 수출성장을 다지기 위해서는 더 많은 내수위주 수출초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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