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임직원들로 구성된 ‘HAPPY HOUSE’ 봉사대는 올 2016년 한 해 동안 총 7차례에 걸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공단은 지난해 10월 작은자리복지관과 MOU협약을 맺고 시흥시에 거주하는 사회적약자의 주거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시흥시의 다양한 시설의 안전과 점검을 책임지고 있는 봉사단 직원들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총 11세대의 집수리에 참여했다.
봉사 수혜자들은 대부분 독거노인가구, 장애노인가구, 생계곤란가구 등에 속한 이웃들로 불편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봉사단은 전등교체, 수납장설치, 양변기 수리 등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7번째 봉사활동은 지난달 19일 시흥시 신천동에서 이루어졌다. 공단 환경교통사업본부 14명의 직원들이 독거노인, 생계곤란세대의 집을 방문하여 습기로 얼룩진 천정벽지를 제거한 뒤 단열벽지로 도배하고, 방수 벽지를 이용해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새 집처럼 말끔하게 마무리 했다. 또한 싱크대 및 콘센트 교체, 집기류 청소 등을 통해 깨끗한 보금자리가 만들어지는데 기여했다. 쾌적하게 변한 집안환경을 본 수혜자 A씨는 “집안을 수리하지 못해 오랜 시간 불편함을 안고 지냈는데,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대비할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봉사단에 고마움을 표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우리 공단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복지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관계자는 “2017년에도 ‘HAPPY HOUSE’ 봉사활동은 계속되며 활동횟수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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