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2016년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국민건강 총명학교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치매예방프로그램 “뇌.섹.남.녀. 스토리”를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주1회 치매예방을 위한 두뇌활동, 신체활동, 사회활동, 영양 및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치매예방에 좋은 음식 만들기, 두뇌회전을 위한 보드게임, 치매예방에 좋은 물품 시장보기,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18일에는 프로그램에 80%이상 출석한 어르신 27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학사모와 학사가운을 착용한 수료자들에게 수료증과 각자의 프로필 사진이 담긴 액자를 제공하였으며, 12회기간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치매예방에 좋은 잡곡을 수료선물로 제공했다.
학사모와 학사가운을 착용한 수료자들은 각자 졸업사진을 촬영하며 서로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담았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재순 어르신은 “학사모와 학사가운까지 입고 수료식을 하니 정말 총명학교를 졸업하는 것 같다. 그 동안 너무 재미있었고 계속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데 이제 할 수 없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향후에도 치매위기노인에 대한 프로그램 뿐 아니라 치매에 대해 바로 알고, 치매노인을 도울 수 있는 치매파트너스도 꾸준히 확산시켜가는 등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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