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이하 시흥)이 지난 11월 13일(일)에 제2회 시흥시민축구단(자연과환경)배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시흥은 지난해 제1회 시흥시민축구단(상수건설)배 왕중왕전에 이어 제2회째 대회를 맞이하였다. 왕중왕전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여성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단위대회 우승팀들을 초청하여 왕 중에 왕을 가르는 대회이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매달, 상장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상품권이 지급되며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를 제외하고 수여된다.
초등부 우승팀 시흥FC, 준우승팀 금모래FC, 중등부 우승팀 금모래FC, 준우승팀 녹곡중학교, 고등부 우승팀 폴포츠, 준우승팀 장곡고등학교, 여성부 우승팀 정왕해로여성FC, 일반부 우승팀 레전드, 준우승팀 시화싸커가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축구 동호회인들의 화합의 장과 지역 내 있는 유소년들에게는 건강한 정신과 육체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역사와 권위 있는 대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행사에 참석 했던 학생들과 동호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내년 대회를 기대하게 했으며, 프로 경기 못지않은 열기에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모(32)코치는 “이번 대회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데 선수 및 응원 온 가족 모두 좋은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우승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시흥시민축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런 캠프가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 관계자 역시 “지역 내 축구인들의 축제와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신 건강 함양을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지역 밀착적 이벤트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며, 지속적으로 대회를 보완 발전시켜 시흥시민축구단만의 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시흥은 2016시즌 K3리그를 20개 팀 중 12위로 마감하고, 2017시즌 준비를 위해 수시테스를 진행 중에 있으며, 수시테스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K3선수 외 유소년 U18, U15, U12 선수들도 함께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