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이중교)는 11월 13일(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외국인주민을 위한 11월 종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종합무료진료는 매달 외국인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시흥시희망의료봉사단과 정왕보건지소,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랑의이동클리닉 차량의 지원으로 200여명의 외국인주민들이 평소 무료진료보다 세밀한 종합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가정의학과(일반진료)를 비롯하여 내과, 외과, 정형외과, 한방과, 약국 등 기본진료와 함께 복부초음파, 부인과(자궁암검진), 소변검사, 혈액검사, 결핵검사 등 종합적인 진료서비스가 이루어졌다.
이번 종합무료진료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약품지원과 센트럴병원의 장소지원으로 무료독감예방접종과 파상풍예방접종이 함께 실시됐다.
한국말이 서툴러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여 정왕보건지소의 지원으로 안전보건공단 외국인 재해예방 강사들과 센터 내 영어, 중국어, 몽골어 등 각 국가별 통역상담원들이 통역지원을 하여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위해 더욱 힘썼다.
관장 이중교는 이번 종합무료진료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모든 진료봉사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모든 외국인주민들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이 무료진료를 통하여 꾸준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무료진료는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 실시되고 있으며 12월 무료진료는 12월 18일 일요일 오후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070-4047-3985)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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