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바라지 풍류 화려하게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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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단법인 한국 국악협회시흥시지부(지부장 배상우)는 시흥국악바라지 ‘ 풍류’ 라는 주제의 공연을 펼쳐 높은 수준과 화려한 무대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 28일 능곡동 중앙공원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은 매서운 때 이른 추위에도 많은 주민들이 관객으로 참여하여 한국의 전통 예술인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즐겼다.

이날 국악그룹 바라지의 출연진으로 장고에 김태영, 징에는 강민수, 피리 이재혁, 아쟁 조성재, 대금 정광윤 등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기량으로 시나위를 연주해 관객들을 국악의 아름다움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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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흥국악협회 부지부장이며 시흥연화 전통무용단을 이끌고 있고 이미 국내 유명 국악경연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국내 한국무용의 최정상에 서있는 김정임씨가 출연하여 국악반주에 맞추어 금아지무(이길주 명무가 재구성한 춤으로 전라도 육자배기 및 흥타령 등 굿거리 장단에 맞추어 한과 흥과 멋을 춤사위로 나타낸것)를 직접 공연하여 멋들어진 한국무용의 깊은 맛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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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운자 연성국악단장을 비롯해 김정민, 윤서진씨가 함께한 경기민요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등을 이어갔으며 김율희의 판소리 흥보가 박타는 대목과 무취타, 등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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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시흥연화전통 무용단의 버꾸춤과 의정부시립무용단의 풍무악놀이 등으로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면서 관객들은 어께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으로 추위를 이겨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