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산서원, “충·효·예 인문학당” 성년례 거행

▲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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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산서원, “충·효·예 인문학당” 군자되기 양성평등 성년례가 지난달 28일 신천동 소산서원에서 전통문화 전승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참가한 매화고등학교 1학년 5반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에게 성년선언을 드리고, 담임선생도 큰 어른으로서 성년선언을 낭독했다.

양성평등 성년례는 성인이 되기까지 몸과 마을을 잘 다스려 청소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부모님과 선생님을 공경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잘 배워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자리이다.

성년례 의식은 네 차례 옷을 갈아입고 의식을 거행하면서 외면적인 모습과 함께 내면적으로도 엄숙 단정하고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KACE 시흥 인문교육원 원장 조랑은 “청소년 시기에 꼭 필요한 인성교육이라 말하며 시흥에 있는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성년례를 올려주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함께 인성이 바로선 시흥이 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