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토)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관장 고일웅) 주민화합을 목적으로 한 소규모 마을축제인 ‘소래어린이공원 마을축제’를 열었다. 어린이공원 내에서 진행된 마을축제는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대야복지관 주민조직 ‘이웃일촌’회원들(어르신, 중장년층, 청소년)이 주관팀으로 활동하여 먹거리 마당과 체험부스, 어린이 벼룩시장, 장난감 만들기 부스, 세대공감 윷놀이 마당이 열었다. 본 소래어린이공원 마을축제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마을잔치의 규모로 열렸으며 신천동 702번지 일대의 유일한 유휴공간인 ‘소래어린이공원’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신천동, 소래초 5학년)는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인데, 친구들과 나와서 솜사탕도 받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저 학년 때 하던 추억의 놀이들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어르신 (신천동, 70대)은 “손자, 손녀와 밖에서 나와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 정말 좋다. 주위에 외로운 어르신들이 많은데, 자주 이런 축제를 했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앞으로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동네 곳곳에 주민공동체가 증진 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여 주민 화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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