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4월 5일 시청 상상터에서 「시흥시 청년디자인단」과 함께하는 제2차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시흥시의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는 공무원, 시민, 관련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건축색채 및 공공시설물 디자인이 도시 전체의 이미지에 주는 영향을 학습하고 함께 공유하며 도시경관을 바꾸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아카데미에서는 지난 2월 구성된 도시공학, 조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15명의 시흥시 청년들의 모임 ‘시흥시 청년디자인단’과 새롭게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3월과 4월에 진행된 1~2회차 아카데미에서는 시흥시 기본경관계획과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와 기본개념과 사례 등을 학습했다.
도시디자인 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한 청년디자인단원은 “평소 관심이 많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디자인 관련 업무에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시에서 이러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며, 더욱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디자인단은 앞으로「청년 협동조합」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시범 지원 등을 시작으로 도시디자인 기획•지원•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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