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에서는 시흥서해로타리클럽(회장 권영복)의 주관으로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복지관 강당에서 무료 이•미용서비스와 짜장면을 나누는 뜻 깊은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약 250여명의 이용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서해로타리클럽 회원 중 18명은 식당에서 짜장면을 만들어 중식을 직접 제공했으며, 미용실 원장으로 구성된 회원 2명은 평소 미용실의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커트서비스를 진행했다.
식사를 한 지체장애인 손모씨(여, 39세)는 “지난 1월에 복지관에서 먹었던 짜장면이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는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왔어요.”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시흥서해로타리클럽에서는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장애인분들을 위해 쌀, 간식, 후원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두 번째로 무료 이•미용서비스와 짜장면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시흥서해로타리클럽 권영복 회장은 “저희의 부족한 손길에도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받아주시는 장애인분들이 많아 오히려 감사함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클럽 회원분들과 지속적인 후원 및 관심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